9월 말 저녁 밀양강 산책로에는 교복 입은 학생들이 아직 걸어다닙니다. 학교에서 자습을 마치고 나오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는 계절이죠. 이맘때 고등학생 학부모님께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이렇습니다. 과학은 개념을 다 외웠다는데 점수가 안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과학은 국어·수학과 달리 몰라서 틀리는 과목보다 알면서 틀리는 과목인 경우가 많습니다. 외운 것을 문제 상황에 갖다 붙이는 연습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 지점을 짚어 보겠습니다.
2026년 9월 23일 기준, 남은 일정부터 세어 봅니다
- 2학기 중간고사 — 대개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치릅니다. 지금 시작하면 준비 기간이 2주 안쪽인 학교가 많습니다.
- 2027학년도 수능 — 2026년 11월 19일(목). 오늘부터 57일 남았습니다.
- 수능 성적 통지 — 2026년 12월 11일(금).
- 2학기 기말고사 — 대개 12월 초에서 중순.
학교별 정확한 시험 날짜와 범위는 학교마다 다릅니다. 저희가 임의로 추측하지 않고, 상담 때 아이가 받아 온 학사일정·시험 계획표를 함께 보고 일정을 짭니다.
고등 과학은 과목마다 막히는 지점이 다릅니다
- 통합과학 — 암기 과목처럼 보이지만 실제 시험지는 표·그래프를 읽히는 문항이 섞여 나옵니다. 용어를 외우는 것과 자료를 해석하는 것은 다른 훈련입니다.
- 물리학 — 공식이 아니라 비례 관계입니다. 무엇이 두 배가 되면 무엇이 네 배가 되는지를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그래프 문항이 풀립니다.
- 화학 — 몰 계산에서 갈립니다. 계산이 느린 학생은 개념을 몰라서가 아니라 단위 정리 습관이 없어서 막힙니다.
- 생명과학 — 유전 문항은 사실상 조건 정리 문제입니다. 주어진 조건을 표로 옮겨 적는 순서를 정해 두면 시간이 확 줄어듭니다.
- 지구과학 — 자료 읽기의 비중이 가장 큽니다. 지도·단면도·그래프에서 무엇을 먼저 볼지 순서를 정해 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개념을 아는데 틀리는 세 가지 이유
- 문제 조건을 끝까지 읽지 않습니다. 아는 단어를 보면 답이 보이는 것 같아 서둘러 고릅니다. 1:1 수업에서는 학생이 문제를 소리 내어 읽고, 조건에 밑줄을 치는 것부터 같이 합니다.
- 계산을 머리로만 합니다. 손으로 쓰지 않으면 어디서 틀렸는지 본인도 못 찾습니다. 풀이를 남기는 방식을 정해 주면 같은 실수가 줄어듭니다.
- 오답을 다시 보기로 끝냅니다. 해설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복습이 아닙니다. 며칠 뒤 그 문제를 아무 도움 없이 다시 풀어 봐야 비로소 확인이 됩니다.
소수정예 종합학원보다 1:1 과외가 나은 이유
소수정예라고 해도 한 반에 여섯 명이면 진도는 평균에 맞춰 갑니다. 우리 아이가 몰 계산에서 막혔는데 반은 이미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면, 아이는 모르는 상태로 진도를 따라갑니다. 1:1 수업은 그날 아이가 막힌 곳에서 멈춰서 되짚습니다. 학교마다 시험 범위와 서술형 비중이 다른데, 이것을 반 단위로 맞추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밀양은 학교 수가 많지 않아 오히려 학교별로 다른 준비가 티가 크게 납니다.
아파트 단지 인근 학원·공부방을 다니고 있다면
가곡동 밀양강푸르지오, 내이동 e편한세상밀양나노밸리, 삼문동 밀양도뮤토처럼 세대가 모여 있는 단지 주변에는 걸어서 갈 수 있는 학원과 공부방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아이가 스스로 다니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장점이니, 그것을 굳이 끊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과학은 학원 한 곳으로 전 과목을 커버하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학원에서 진도를 나가고, 과외에서는 학원 진도 중 아이가 못 따라간 부분과 학교 시험 범위만 골라 잡는 방식으로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느 단지 주변에 어떤 학원이 있는지는 저희가 확인해 드릴 수 있는 정보가 아니므로, 지금 다니는 곳이 있으면 상담 때 말씀해 주시면 겹치지 않게 짜 드립니다.
초1부터 재수생까지 — 학년대별로 보는 곳
- 초1~초2 — 앉아서 20분 버티는 힘, 문제 소리 내어 읽기. 과학은 아직 호기심 단계입니다.
- 초3~초4 — 나눗셈·분수와 함께 과학 용어가 늘어납니다. 관찰한 것을 문장으로 쓰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 초5~초6 — 비와 비율. 중학교 과학의 밀도·농도 계산이 여기서 시작됩니다.
- 중1 — 자유학기가 있는 학교에서는 시험 압박이 덜한 대신 습관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이 시기를 정리 기간으로 쓰면 크게 이득입니다.
- 중2 — 과학이 본격적으로 어려워집니다. 서술형에서 용어를 정확히 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 중3 — 고등학교 통합과학과 이어지는 단원이 많습니다. 여기서 정리해 두면 고등학교가 편해집니다.
- 고1 — 통합과학과 내신. 중학교까지의 빈 곳이 한꺼번에 드러나는 학년입니다.
- 고2 — 선택과목을 정하는 시기. 좋아하는 과목이 아니라 점수가 나오는 방식이 아이와 맞는 과목을 고르는 것이 낫습니다.
- 고3 — 남은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전략입니다. 자주 나오는 자료 유형부터 손에 익힙니다.
- 재수생 — 작년에 무엇이 부족했는지 기록으로 진단하고, 반복되던 실수 유형을 없애는 데 집중합니다.
검정고시에서 수능까지
학교를 그만두었거나 학교 밖에서 준비하는 학생도 함께합니다. 중졸·고졸 검정고시는 보통 한 해 두 번(대개 4월·8월) 있습니다. 검정고시는 합격이 목표라 요구하는 공부 방식이 수능과 다릅니다. 저희는 검정고시 합격까지 도와드린 뒤, 그다음 목표가 수능이라면 과목별로 다시 처음부터 쌓아 올리는 계획으로 이어 갑니다. 검정고시를 끝으로 두지 않고 대학 입시까지 보는 학생에게 특히 필요한 부분입니다.
방문수업과 화상수업
화상수업은 이동 시간이 0분입니다. 밀양에서 학원까지 왕복하는 시간이 하루 한 시간이라면, 그 시간이 그대로 공부 시간으로 돌아옵니다. 화면에 필기와 문제를 같이 띄워 놓고 풀이를 그 자리에서 고쳐 줄 수 있고, 시험 기간에 횟수를 늘리기도 쉽습니다.
방문수업은 선생님이 집으로 오니 어린 학생일수록 집중이 잘 되고, 책상·문제집 같은 공부 환경을 직접 보고 고쳐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밀양 방문수업을 원하시는 경우 선생님 배정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담 때 가능 여부를 확인해 드립니다. 지금 밀양에서 수업 중인 학생은 대부분 화상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학교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밀성고등학교 · 밀양여자고등학교 · 세종고등학교 ·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 밀양중학교 · 밀성여자중학교 ·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홍제중학교 · 미리벌초등학교 · 예림초등학교 · 부북초등학교
학교별 준비 방법은 밀양 학교별 과외에서,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화상과외 안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밀양과외는 경상남도 밀양시 초·중·고 학생의 1:1 맞춤 과외를 돕습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 📞
010-6832-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