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골은 한여름에 차갑고 한겨울에 따뜻합니다. 밖의 계절과 반대로 갑니다. 시험 2주 전 공부도 그렇습니다. 평소와 반대로 가야 하는 시기인데, 대부분의 학생은 평소 하던 것을 그대로, 다만 더 많이 합니다. 그게 2주를 통째로 날리는 가장 흔한 방식입니다.
내이동 쪽 학부모님께 전화를 받으면 이맘때 질문이 거의 같습니다. "문제집을 한 권 더 사 줘야 할까요?" 저희 대답은 늘 같습니다. 지금은 늘릴 때가 아니라 줄일 때입니다. 2학기 중간고사는 대개 9월 말에서 10월 초라, 오늘을 기준으로 많은 학교가 2주 안팎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1 수업에서는 시험 2주 전이 되면 진도를 아예 멈춥니다. 아이가 가져온 학교 프린트와 지난 시험지를 펴 놓고 남은 날짜에 맞춰 역순으로 계획을 짭니다. 이건 반 단위로는 못 하는 일입니다. 아이마다 틀리는 자리가 다르고, 학교마다 시험 날짜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학교별 시험 날짜와 범위는 학교마다 다릅니다. 저희가 짐작으로 정하지 않고, 상담 때 아이가 받아 온 학사일정과 시험 계획표를 같이 보면서 남은 날짜를 셉니다.
시험 기간에 이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집니다. 소수정예 반이라도 시험 대비는 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학교 기준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아이 학교 시험이 다음 주인데 반 대비가 그 다음 주에 맞춰져 있으면, 정작 필요한 주에 아무것도 못 받습니다.
1:1 수업은 아이 학교 시험 날짜가 곧 수업 일정입니다. 시험 주에 횟수를 늘리고, 끝나면 줄입니다. 범위도 아이가 받아 온 종이에 맞춰 정합니다. 학원을 다니고 계시다면 굳이 끊지 마시고, 과외는 학교 범위와 틀린 문제만 맡는 식으로 나눠 쓰셔도 됩니다.
내이동에는 e편한세상밀양나노밸리, 밀양내이롯데인벤스가처럼 세대가 모여 있는 단지가 있습니다. 단지 주변으로 걸어 다닐 수 있는 학원과 공부방이 있다는 건 아이에게 큰 장점이라, 그 자체를 바꾸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시험 2주 전만큼은 이동 시간이 곧 공부 시간입니다. 왕복 40분을 길에서 쓰면 2주에 7시간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시험 기간에만 화상수업으로 바꿔서 횟수를 늘리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어느 단지 주변에 어떤 학원이 있는지는 저희가 대신 판단해 드릴 수 있는 정보가 아니니, 지금 다니는 곳이 있으면 상담 때 말씀해 주시면 겹치지 않게 짜 드립니다.
학교를 그만두었거나 학교 밖에서 준비하는 학생도 함께합니다. 중졸·고졸 검정고시는 보통 한 해 두 번(대개 4월·8월) 있습니다. 검정고시 수학은 합격이 목표라 요구하는 공부 방식이 수능과 많이 다릅니다. 저희는 검정고시 합격까지 도와드린 뒤, 다음 목표가 수능이라면 중학교 단원부터 다시 쌓아 올리는 계획으로 이어 갑니다. 검정고시를 끝으로 두지 않고 대학 입시까지 보는 학생에게 특히 필요한 부분입니다.
화상수업은 이동 시간이 0분이라 시험 기간에 강합니다. 수학은 화면에 문제와 풀이를 같이 띄워 놓고 학생이 쓴 식을 그 자리에서 고쳐 주는 방식이 잘 맞습니다. 시험 직전 며칠만 횟수를 늘리는 것도 쉽습니다.
방문수업은 선생님이 집으로 오니 어린 학생일수록 집중이 잘 되고, 책상과 문제집 같은 공부 환경을 직접 보고 고쳐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밀양에서 방문수업을 원하시는 경우 선생님 배정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담 때 가능 여부를 확인해 드립니다. 지금 밀양에서 수업 중인 학생은 대부분 화상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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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준비 방법은 밀양 학교별 과외에서,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화상과외 안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